흔히 서양음식에서 스테이크와 계란은 익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누들은 익는 정도를 선택 하는게 익숙치 않은것일까?
스테이크와 계란의 익는 정도와 요리 방법에 대해 선택 하는 것은 익숙 한 질문이면서도 면의 익는 정도에 대한 물음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생전 살면서 단 한번도 면의 익음 정도에 대해 선택지가 주어진적이 없었다. 물론 면의 종류에 대한 선택지가 주어진적은 있었지만.

분명 세계 어딘가엔 면의 익기 정도를 선택 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것이다.

아직 나의 떠돌이 레벨이 낮을 뿐.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을 뿐일 것이다.


아무튼. 나는 라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라면보단 쌀국수를 좋아하고 또한 투명한 빈 누들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막상 라면을 먹을 수 밖에 없다면 나는 스테이크를 예를 들어서 레어와 미디엄레어 사이의 익은 라면 상태를 좋아한다. 너무 익은 라면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파스타 종류도 쌀국수도 설익은 상태를 좋아한다.
(탄수화물이 주재료인 누들들은 푹익힌 것을 안좋아한다)

나처럼 라면이나 면 종류 익힘에
대해 확실한 자기 취향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냥 그런 취향에
대해 말해보고 싶었다.
면의 익힘 정도도 선택할 날이 분명 올것이다.

어떤 익힘 정도의 면종류를 좋아하나요?

code 사이트에 이 코드 복사하여 붙여넣기
신고

-전혀 계획에 없었던 백팩커'스 라이프 with 워킹홀리데이비자 Day +17일-



오후를 넘겨서 일어나지 않으려고 일찍 잤는데, 다행히 오전에 일어났다. 일어나고 나서 바로 은행으로. 은행주소로 픽업 신청한 카드는 여전히 오지 않았고, 결국 하루치 받은 소중한 일당을 창구에서 뽑아야만 했다. 호스텔 비를 내야 하니까..


생애 첫 건설 관련된 육체 노동으로 번 돈 약 백몇십불.

호스텔 연장비를 뽑고 나니 통장에 남은돈은 $4.37. 

그 가치있는 돈이 그렇게 쓰여지게 되었다. 엄청 값진 일이였다. 


은행 볼 일을 마치고 근처의 울월스로 향했다. 아침에 보태고 저녁에 보탤 먹을 꺼리를 사기위해. 


고민을 거듭해서 구입한 것은 

1불짜리 옥수수 콘 캔, 

90센트 버터 콘 캔, 

85센트짜리 1kg 당근, 

80센트짜리 칠리맛 참치캔.

4불짜리 와인

합쳐서 7.55불


다행히 10불은 들지 않았다. 

(치즈를 사고싶었지만, 3불이 넘으니 다음에 사기로 결정했다.)


호스텔에 와서 99센트 5개입 라면중 하나로 늦은 아점을 만들어 먹으면서, 호주 레스토랑에서 받은 피고용인 서류들을 채워나갔다. 

영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서류들만 보면 까막눈이 되어 버린다.

밥도 먹고 서류도 채우고 백팩커에 머무는 친구들과 소소히 대화도 나누면서 그렇게 쉬는 날을 채워 나간다.


먹은 그릇을 설거지 후에, 오프데이니 시티 구경을 나서기로 한다. 일찍 퇴근한 워킹홀리데이중인 독일 출신의 10대 친구랑 갤러리에 가기로 한다.





이런 좋은 것을 보게 되다니!


지친 일주일 일상에 최고의 선물이였다.

자주 갈 것 같고 숨이 되는 갤러리.


문화적인 풍요는 정말 많은 영향을 준다.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고 호스텔에 돌아온다.


샤워를 하고 손빨래를 하고. 간단히 요리를 하고 와인을 마신다.

이 호스텔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정말 매력적이고, 그들과 대화 나누는게 정말 재미있다.




오늘 나눈 이야기중 하나.


어떤 미국계 출신 동양인은 시골로 가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할 것이 없어서 개인 취미 생활에 5천불 가까이 썼다고 한다. 너무 할게 없으니, 미칠 것 같아서 돈을 썼다는 말에 내 은행계좌에는 5불이 채 되지 않는 돈이 있다고 하니 서로 엄청 웃었다.


백팩커들의 라이프는 다양하다.

누구는 취미 생활에 5천불을 쓰고 누구는 통장에 단돈 5불도 채 되지 않는 돈이 있다.


여러가지의 다양성과 가능성이 존재하는 이 백팩커 라이프는 정말 매력있는 것 같다.










code 사이트에 이 코드 복사하여 붙여넣기
신고

'백팩커'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17]백팩커'스 라이프-외국인 로동자의 쉬는 날  (0) 2017.11.18


디지털 시대를 살면서 정말 수도 없는 변화와 발전을 보아왔었다. 플로피 디스크를 삽입해서 하는 게임은 하나의 큰 즐거움이였는데 어느새 씨디 드라이브 마저 생략된 랩탑이 생겨 났고, 걸어다니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거기에 스마트 폰이라는 현대 시대의 발전을 최대 반영한 기기 마저 생산 되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발전들이 이루어 질까 기대를 안할 수가 없다.

빠릿빠릿 변하는 세대에 기기들을 휴대하고 또 그 기기 들을 업데이트 하는건 현대인들의 숙명인것 같다.
(선택은 본인들의 몫)

나도 어쩔수 없이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에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 휴대폰을 사용했을땐 너무 좋았고 편리했고 기기에 대한 애착이 갔었다. 몇년을 썼던만큼 뽕을 뽑기도 했었고 정말 많은 추억도 쌓였다.
첫 휴대폰을 고이 모셔두고 이후에 썼던 폰들은 잃어 버렸거나 부셔졌거나 아예 폰 없이 살았거나 부득이 하게 첫 휴대폰을 임시로 다시 쓰거나 했다.

그렇게 폰을 지지고 볶고 하던 찰나에 애플에서 아이폰 3라는 거의 혁명급의 스마트폰을 출시 하였다.
이후 많은 회사들이 (특히 삼성) 각자의 매력으로 스마트폰을 출시 했고, 사람들은 자기의 입맛에 맞는 폰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그렇게 나도 아이폰 3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에 입문 하였다.
사실 폰에 대한 물욕은 없다. 그러나 애착은 있다. 안에 보관된 사진 글 사람과의 대화 등등. 없어지면 다시 찾을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기로 넘어와서 본격적으로 디카를 쓰게 된건 니콘의 디카였는데 여지껏 썼던 어떤 디카보다 별로였다. 니콘이 좋다길래 샀더니 산 당시에도 거의 최신 수준 이였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구입 후 썼을때 뭔가 답답한 기능에 빨리 다른 카메라를 사고 싶었다.
한창 dslr이 보급기로 퍼지려 했을때 내 주변에 지인들은 캐논 400d를 소지 하였다.
그때 좋은 사진 좋은 카메라가 무엇인지
왜 돈값을 한다는게 무엇인지 깨달 았었다.
이후 나는 남들과 다른 카메라를 소지 하고 싶은 마음(15%정도)에 펜탁스dslr을 소지했었지만,
캐논의 색감에 목이 말랐었다.

후에 dslr이 거추장 스럽고 무겁고 또 일반 작은 디카들의 성능도 좋아져서 펜탁스는 고이 모셔두고 작은 디카를 사기로 했다.
그렇게 산것이 캐논 hs300이였는데
거진 6개월의ㅡ해외여행에서 정말 제몫을 완벽히 해내고도 넘쳤다. 조리개의 범위가 넓어서 밤에 찍을때도 나쁘지 않았고 나름의 셔터스피드 조리개를 수동으로 조절 할 수 있는 깨알같은 기능도 좋았다.

이후 디카마저 귀찮은 나는 대부분의 사진을 아이폰으로 담아냈다. 여행을 해도 폰으로 사진찍고 찍을 수 없다면 찍지 않았다.

그렇게 장비욕심이 바닥을 치던 찰나에
작년에는 맥북에ㅡ꽂혀서 물욕이 솟아 오르더니
요즘은 부쩍 카메라에 대한 생각이 다시 든다.
랩탑이 또 하나 있어서 사논 맥북은 쓰지도 않고 있는데,
이번엔 카메라라니...
그것도 백만원 이상의 카메라가 자꾸 눈에 들어 온다.



(사진출처 네이버)



캐논의 M5.
가벼운 카메라를 찾다보니 알게된 이놈.
나를 자꾸 시험에 빠지게 한다.
백만원 이상의 이 카메라는 지금 한창 비싼 놈이다.
작년 말에 출시 되었기 때문이다.

외국 촌구석에 살면서 쇼핑은 일절 안하는 나인데 가끔 이렇게 사고싶은게 생긴다. 응집된 물욕만큼 가격도 정비례하다 보니 정말 미칠 노릇이다.
작년에 최신형 맥북을 구입하면서 탈탈탈 털렸었다.

살까말까 너무 고민되는 이 카메라.
날 시험에 들게 한다.....





http://m.danawa.com/product/product.html?code=4451256&cateCode=1023880#danawa-mobile-product-blog-sharePopup-url-container

code 사이트에 이 코드 복사하여 붙여넣기
신고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