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포스팅을 할까..음!'

방금 전에 본 영화 '장기왕'에 대해 써보려 하다가

스토리보다 영화와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아침을 깨워 줄 

 영화와 자연스레 어우러진 OST 몇 점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음알못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보단 간단히 가보도록 할게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보셨나요?

이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에 한 장면입니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주인공 진태(박정민 배우)가 피아노 연주를 신명나게 합니다.

 

그가 연주 하는 곡은 

'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 '

 

 

박정민 배우의 찰진 연기와

연주가 어우려져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게끔

감동이 끓어오르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박력있는 손가락을 따라가다 보면 정신이 번쩍 들지 않으세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보신다면

더 많은 클래식 곡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도 놓치지 마셨음합니다.

 

 

 

 

 

오늘 저는 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선 이 음악이 야무지게 흐르더라구요.

 

' 쇼팽 - 즉흥환상곡 '

 

여자에게 반할 때,

장기를 둘 때,

부장 욕을 할 때 등

이 음악으로 야무지게 상황을 살리더라구요.

그래서 상황이 더 맛깔나게 보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쇼팽 즉흥환상곡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도 나오는 곡입니다.

 

 

위의 피아니스트 손열음님이 치신 즉흥환상곡!

역시나 그녀의 빠른 손가락을 따라가다보면

아침 잠이 훅 달아날 수 밖에 없겠죠? 

 

 

 

 

 

 

 '기쿠지로의 여름'이란 영화를 아시나요?

 

아마 영화를 모르시더라도

위 음악이 꽤 낯이 익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히사이시 조 - Summer '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에 혼을 넣어주는

히시이시 조

이 영화에서 역시 찰떡같은 음악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에

이 음악이 전반적으로 깔리는데,

영화의 스토리와 어우러져

여름 냄새가 물씬나게 하기도 하고

엉뚱한 느낌이 들게 만들기도 하며

생동감이 느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음악이 여름처럼 신명나지 않나요? 

 

 

 

'기쿠지로의 여름'은 사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본 영화 중에 하나인데요.

여름 냄새 물씬나는 반전있는 영화로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순수함, 엉뚱함이 느껴지는 영화이기에

여름날의 추억처럼

꺼내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히시이시 조의 Summer가 울려퍼지는 그들의 여름 여정을 

함께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영화를 보다보면

귀에 익은 음악들이 나올 때가 많죠.

저는 가끔 음악의 제목을 알기위해

영화 크레딧을 끝까지 보곤 합니다.

 

음알못이기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영화를 통해 음악도 즐겨주셨음 하는 바람으로

제 귀에 익은 몇 곡 선정해 보았습니다.

 

 

신명나는 피아노 소리로 즐거운 하루되세요 :)

 

 

 

 

(영상출처 : 유튜브- onoff23, Ben, SejinSONG pianist 송세진)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유튜브 랜덤플레이 틀어놓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었는데,

 나얼의 '바람기억' 이란 노래가 흘러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문득 혼자 '나얼 라이브 영상은 없을까?'란

의문이 떠올랐지요.

 

역시 유튜브가 너무 좋은건

팬들이 찍은 직캠처럼 생소한 영상을 볼 수 있단 사실.

 

 


 

 

팬분들이 올린 콘서트 직캠 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놀랬네요. 일반 말하는 목소리마저 소울 보이스라니..

 

 

 

 

 

 

 

얼굴없는 가수로

티비, 그 흔한 음악 프로에서

나얼이 직접 나와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저는 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보니 너무 좋아서 

 끊을 수가 없네요. 

 

 

 

브라운 아이즈의 1집 [Brown Eyes]가 나왔을 때,

정규 테이프를 구입해서

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ㅎㅎ

 

 

 

 

 

 

 

 정말 나얼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명불허전, 나얼이 나얼하는 나얼. 

 

 

 

아름다운 주말,

나얼의 목소리로 촉촉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 우유 [유튜브 나얼 팬 채널])

영화에서 음악은 어떠한 역할을 할까?

 

개인적으로는 '호흡'이라고 말하고 싶다. (feat에 의해 의도된 것인가?)

음악은 들숨과 날숨으로 다가오고 읽히고 느껴진다 

잔잔하지만 제 역할을 확실히 하는. 그래서 너무 익숙해서 지나 칠 수도 있는.

영화 OST에 빠진적이 여러번 있지만 그중 하나의 클래식 곡에 대해 말하고 싶다.

 

바로 작곡가는 '드뷔시'

 

드뷔시 하면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본인도 클래식 잘 모른다)

그가 작곡한 곡을 들으면 분명 무릎을 탁 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창 감성적이였을 당시 나는 '릴리슈슈의 모든것' 이라는 영화에 빠졌었다. (러브레터 감독의 다른 작품)

그때 드뷔시를 만났었다. 특히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영화에서도 드뷔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악의 정수.

 

그후에 수많은 영화에서 그의 곡을 접할 수 있었다.

그의 곡 중에서도 가장 자주 만났었던 곡은 '달빛'이다.

 

우울하면서도 청초하고 차가움이 느껴지는 동시에 슬픔이 느껴지는,

피아노를 잘 못 치는데도 불구하고 치고 싶게 만드는 음색이다.

 

영화를 볼때 이 음악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경직되고 빠져든다.

이 곡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라도 좋아하게 되어 버린다.

그만큼 이 곡은 제목 그대로 달빛과 같다. 자기의 몸을 바꿔서 밤을 환하게 밝히는. 

때로는 날카롭게 변하고 때로는 풍만하게. 서서히 젖어들게 만드는.

 

이 곡의 제목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 영화를 보는 재미는 더욱 쏠쏠해 졌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곡이 나온다는건 정말 무수한 감동중의 하나이다.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추천]

새벽 3시, 잠은 안오고 창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차갑다. 

맥주한잔 마시면서 드뷔시를 듣는다면 가을이 달빛처럼 서서히 젖어들 것이다.

 

개인적으로 드뷔시 Claude Debussy 그의 음악을 들으면 왜 모네의 그림이 생각 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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