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술 좋아하시나요??

 

 

 

술을 마시다보면

술이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게 되죠.

절제하기 힘들고

주도를 지키기는 더 힘들고

정신을 지키기는 더더더더욱 힘들죠.

 

 

 

오늘, 술과 관련된 

킬링타임용 영화

몇 편을 선점해 보았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이 포스팅 제목을 보시고 

아마 어떤 특정 영화가

떠오르신 분들 계실 겁니다..

 네 바로 그 영화가 나올 예정입니다.

 왜냐면..전 왕뒷북쟁이니까요 ㅎㅎ 

 

 

 

 

 

 

 

 

 


 

 

 

첫번째 술 냄새나는 영화

 행오버 시리즈 

 

 

 

 

 *줄거리* 

 

 

곧 결혼을 앞둔 더그는 친구 스튜

그리고 피앙세의 오빠인 앨런

함께 라스베가스로 베첼러 파티(총각파티)를 떠난다.

 

베가스 시저 호텔에서 하루 수백만원의

빌라 형 방을 잡고 말끔히 차려입은 그들.

화끈한 밤을 기대하며 옥상에 모여

그렇게 한잔 두잔 라스베가스를 즐기던 그들은...

 

다음날, 호텔방에서 눈을 뜨는데...

결혼을 앞둔 더그는 사라졌고,

방에는 호랑이, 닭, 심지어 못보던 아기까지?

 

 

과연, 지난 밤 그들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걸까?

 

 

 

 

 

 *추천 이유* 

 

 

행!오!버!

술에 관련된 영화 중에

행오버를 빼놓으면 섭하죠?^^

 

아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영화일 겁니다.

 

술 냄새나는 영화 = 행오버

 

그만큼 행오버는 정말 킬링타임용으로

꿀잼 보장 영화로 이미 유명하죠.

 

 

총 1, 2, 3편까지 3개의 영화가 나왔는데,

한편 한편 골 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1편은 미국 라스베가스

2편은 태국 방콕

3편은 멕시코 티후아나

 

 

이렇게 각각 다른 시티를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었기에

3개의 영화가 각각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1편은 더그의 총각파티

2편은 스튜의 총각파티

3편은 금괴와 중국인 차오찾기

 

 

1, 2편은 술과 약에 취해 정신을 잃은 후 다음 날 일어나

전날에 있던 일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사라진 사람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내용입니다.

 

행오버1, 2편은 특히 영화에서까지 술 냄새, 약 냄새가 나는 느낌이라

보다 보면 영화에 취하게 되실 겁니다.

 

 

 

 

 

 

 

3편이 유일하게 술 냄새가 거의 안나고 정신 말짱한 상태로

멕시코로 떠납니다만 내용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맨 앞부분, 기린을 싣고 맥주 마시며 달리는 장면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가장 술(약)냄새가 많이 나는 순서

 

1.  2편

2.  1편

3.  3편

 

 

 

영화 자체로 가장 하드코어 한 건 태국을 배경으로 한 2편입니다.

1편도 처음에 보면 충격 먹기 쉽지만...

2편이 더욱 더 하드코어하답니다.

3편이 가장 젠틀한 편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나오고

한국계 배우인 켄 정씨가

영화에서 아주 감초 역할 톡톡히 했답니다.

1편에서 그의 등장씬은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이란

상을 받았을 정도로 보는 이들을

할 말 잃게 만드는 강렬한 씬을 보여주었습니다.

3편에서는 그가 이야기의 핵심 주인공이기에

그의 능청맞은 연기를 마음 껏 볼 수 있답니다.

 

(1편에서 등장한 그의 숲...은 보고싶지 않은데,

그의 숲은 3편에서도 또 한번 등장합니다.)

 

 

 

 

 

 

 

 

시간 순삭 꿀잼 할리웃 영화

'아 이렇게 술 마시면 골로 갈 수도 있겠구나'

하고 느끼고 싶으시다면

 행오버 시리즈 

 

킬링 타임용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술 냄새나는 영화

 

 

 

 레이디스 나잇 

 

 

*줄거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제스.

그녀의 처녀파티를 위해

대학친구들 블레어, 앨리스, 프랭키제스

함께 마이애미로 떠납니다.

제스의 친구, 호주에서 온 파피까지 합류하며

그들은 화끈한 밤을 시작합니다.

클럽에 가서 술을 마시며 춤을 추고,

프랭키는 제스를 위해 스트립 쇼를 할

남성을 부를 계획도 세웁니다.

 

코로 분가루도 흡입하고 이미 술은 만취 상태.

바닷가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숙소로

돌아온 그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윽고 스트리퍼로 보이는 남자가

도착하고 즐기려고 하는 찰나,

의자에 앉아 있던 스트리퍼의 무릎을 향해

달려간 앨리스에 의해

남성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고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맙니다.

 

 

한 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파티,

과연 그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추천 이유* 

 

 

 

행오버의 여자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양심적으로 더 대책없음을 보여줍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고,

여러 낯익은 배우분들이

나오는데, 정말 웃깁니다.

심각한 상황인데 그들의 허술한 행동들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영화는 결론적으로 해피엔딩이지만,

술 마시다가 술이 확깨는 스토리를 가졌답니다.

 

 

특히 호주에서 온 파피라는 캐릭터가

영화에서 큰 웃음을 담당했습니다.

씬 스틸러로

데미 무어와 타이 버렐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제스를 찾기 위해 오는 피터의 에피소드도 정말 웃깁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기엔 스토리가 좀 꼬여있지만,

본인의 양심과 도덕성을 내려 놓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놓치치 마세요.

 

 

 

'이따금 사람을 죽이면

그 시체를 바다에 던져야해

신경 쓰지마

친구들이 옆에 있잖아

즐겁게 해줄거야'

 

 

 

 

술 먹고 남의 무릎에 함부로 앉지 맙시다.

'약간의 경각심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레이디스 나잇 (러프 나잇) 

 

 

추천 드립니다.

 

 

 

 

 


 

세번째 술 냄새나는 영화

 

 

 

 낮술 

 

 

 

 

*줄거리* 

 

 

실연 당한 혁진.

그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들은 자리를 시작하는데, 

당장 내일 정선으로 여행을 떠나자고 술 김에

의견을 모으지만 정작 다음날,

정선에 도착한 건 혁진 뿐.

 

강원도 정선에 혼자 도착한 혁진은 친구 선배네 

펜션에 도착하지만 펜션 주인은 썩 친절하지 않다.

그게 뭔 대수랴?

 

혼자 방에서 을 먹기 시작하는 혁진.

그리고 옆방에 혼자 온 여자를 발견하는데,

혁진은 그녀와 와인을 마셔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다음 날, 펜션을 떠날 준비를 하는데,

알고보니 혁진은 펜션을 잘못 찾아간 것이였다.

 

강릉에 가려 버스정류장에 있던 혁진.

어제 본 옆방 여자가 등장하고 

혁진에게 을 사달라고 조른다.

 

 

과연, 혁진은 강릉에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을까?

 

 

 

 

 

*추천 이유*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술에 담구어져 있는 영화입니다.

 

 

친구들과의 술, 버스정류장에서 술,

바다에서 술, 방에서 혼술,

조개집에서 술, 고깃집에서 술,

모닥불 앞에서도 술.술.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아침밤낮 가릴 것 없이

술이 나오는데,

술 냄새 나는 영화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술에 관련된 영화 중에서도

이 영화가 '술'이라는 주제에

가장 충실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이 있죠,

'낮술을 마시면 부모님도 못 알아 본다는 말'

 

 

혁진의 짠내나는 정선 로드 트립

낮술의 무서움을 괴랄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술이 본인의 하루를 꼬아놓고 있는 걸 알면서도

잘 모르는 이들과 술을 곧 잘 마십니다.

 

술 때문에 옷, 지갑, 심지어 바지까지 사라졌지만

술은 또 안 마실수가 없죠.

 

 

여자가 마시재서 마시고

반가워서 마시고

낮이라 마시고

하루 힘들어서 마시고

기분 좋아 마시고

세상 만사가 술 먹을 이유입니다.

 

 

 

 

 

 

김태원씨의 '혼자왔냐?'

CF다들 보셨죠?

옆에 앉은 상대 배우가

영화 낮술의 주인공 혁진을 맡은

'송재하(송삼동)' 배우입니다.

 

'낮술'은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데요.

그의 술냄새 가득,

호구미 가득한...

생활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술을 단 한번이라도 마셔보셨던 분들,

이 영화 보시면서 얼굴이 뻘개지실 수도 있을겁니다.

 

 

 

 

 

한국형 술 냄새 나는 영화,

'영화에서 소주 냄새를 진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낮술 

이 영화를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맥주 한잔 마시며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을 때,

술 안마셔도 술에 취하고 싶을 때,

영화보면서 시간 죽이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영화들로

오늘 영화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ㅎㅎ

 

 

 

술은 정말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죠.

여러분들은 술에 얽힌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혹시 오늘 지금 일요일 낮술 드시는 분 계신가요?

요새 날씨도 더운데, 조심하세요!!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Just watch, 아시아 경제,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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