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줄거리 

 

  은조(이청아), 그녀에겐 치매 걸린 노인에게 살해 당한 딸이 있었다.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살아갈 희망을 잃은 은조는 자살을 준비하고 자살 모임을 통해 호민(홍종현), 준호(박지빈), 세아(이혜란)와 만나게 된다. 그들은 절로 향하고 수면제를 먹고 연탄을 피워 자살 시도를 한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온 그들, 은조는 붙어있는 호흡으로 호민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 순간, 호민은 '미안해요. 내가 당신을 알아볼 때까지 기다려줘요'라는 의문의 말을 남긴다.

 

눈을 뜬 은조. 이상하다. 한바탕 꿈을 꾼건가? 그녀는 어제로 돌아가 다시 자살 시도를 시작하고 죽었다 다시 살아난다. 비로소 자신의 하루가 하루씩 뒤로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데...

 

무심코 본 타로점에선  '카르마, 과거에 해야 될 일', '두명의 사람', '환생 그리고 죽음' 이란 점궤가 나온다.

 

과연, 그녀는 과거를 통해 딸을 되살리고 해야 될 일을 잘 마칠 수 있을까?

 

 

 

 

 


 

 

 들어가는 말 

 

여러분들은 만약 시간이 되돌아 간다면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싶으신가요? 

 

  오늘 과거로 하루하루씩 시간이 되돌아가는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 '다시, 봄'을 보았습니다. 저는 시간 여행에 관한 영화를 보면 정신차리기 쉽지 않아서 오늘 이 영화를 보면서도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참 많았지만, 웹툰이 원작이라고 하니 웹툰을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오늘 간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과거로 가면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딸 예은이만 다시 볼 수 있다면, 그날의 사건을 막을 수만 있으면 되는데... 눈 뜬 아침, 예은이는 다행히 곁에 있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과거로 계속 흘러갑니다. 알고 보니 호민은 예은과 함께 있었던 치매 걸린 노인의 아들이였고, 준호는 이미 시간 여행을 한창하고 있었던 벤자민이란 닉네임을 가진 시간 여행자였습니다. 시간은 너무 과거로 흘러 예은을 낳기 전으로 돌아가 버린 은조는 예은을 지키고 또 보고 싶습니다. 미래로 시간이 흘러가게 만들고 싶은 은조는, 호민의 불행을 잡아주면 시간이 원래로 돌아가진 않을까 하고 호민을 도와주지만, 두 번 살아도 바꿀 수 없는 건 존재하기 마련이죠.  

 

 

 

 

 

 과거, 현재, 미래 당신의 선택은? 

 

 유성이 7개 떨어지는 날, 미세한 틈이 생기는 그 때, 또 다른 선택을 은조는 시작합니다. 과연, 그녀에게 '내일'이 오게 될지.. 

 벤자민은 다시 주어진 이 리와인드 되는 삶이 제대로 다시 살아 보라는 하나의 선물인 것 같다고, 자신에게 다시, 봄이 온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이대로 어제를 살 것인지 미래로 나아 갈 것인지,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여러분들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하루하루 미래를 향해 오늘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에게 만약 시간이 과거의 어느 지점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선택이 주어진다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다시 그 시간들을 견디고 벼텨야 하는건 고달픔이 느껴질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시간의 소중함을 이미 알기에 하루하루 감사히 살아 갈 것 같습니다. 영화는 역설적으로 말합니다. 과거로 돌아 간다면 우린 아마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오늘 그리고 주어진 미래 또한 우리가 바꿀 수 있고 나아갈 수 있고 또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입니다.

 

 

 

 

 

'인생에 만약은 없어요.'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놓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현재 또한 과거로 흘러가고 있는 법이거늘, 나아가야하는 숙명 속에서 과거에 발목 잡혀 그 운명에 발버둥 치지 않았었나.. 그렇기에 고통이 생기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속에서 과거로 돌아가 불행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몇명의 인물들은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였을 뿐입니다. 인생에 만약은 없고 과거로 돌아 갈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루하루 오늘이란 시간을 최선을 다해서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혹은 시작 하실 계획이신가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 그리고 미래를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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