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저의 포스팅은 그냥 사사로운 얘기? ㅎㅎ

그냥 사람 사는 얘기? 하려구요.

 

 

캐나다와 한국의 어마어마한 시차 때문에

(벤쿠버 같은 경우 현재 16시간 느려요^^)

저는 늘 글을 미리 써놓고

한국 분들 시간에 맞춰서 대부분의 글을 예약으로 올리곤 합니다.

 

근데 오늘 제가 밖에 오래 있게 되어서

지금 실시간으로 글을 쓰고 있네요.ㅎㅎ

 

 

오늘은 어떤 글을 써야 할까?

몸도 눈알도 힘든데, 

그냥 오늘 막 찍은 사진들 보여 드리려구요 ㅎㅎ

 

 

 

 

 

오늘자 캐나다의 하늘입니다.

 

하늘이 파랗고 구름도 좋아서 빛이 뜨거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한국의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닫혀 있던 놀이터들도 다시 열고

사람들도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고

오늘의 캐나다는

코로나 같은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환하고 밝은 느낌이였습니다.

 

 

 

캐나다의 레고 같은 집들

 

 

캐나다 면적이 세계 2위를 차지 할 만큼

캐나다 땅 덩어리가 엄청 넓다는 걸 아셨나요?

 

쉽게 말해 한국의 100배정도인데

인구 수는 4천만도 되지 않습니다.

한국은 5천만명이 넘죠.

 

(캐나다 살면서 한국에 땅 좀 떼어주면

한국 사람들 엄청 잘 활용하고 더 잘 살텐데,,

라고 지인과 대화를 나눈 적도 있었네요.)

 

사진 보시다시피,

땅이 넓어서 그런지 뭐든 큼직 큼직합니다.

집도 크고 마당도 넓고 주차 공간도 넓어요.

 

주차 공간이 넓어서 운전 미숙하신 분들도

주차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본 바이크인지 차인지의 '탈 것'

 

이런 교통수단은 처음 봤네요.

앞부분은 스포츠카 같은 데 창문도 없고

뒤에는 무려 바퀴가 하나 달려있어요.

그래서 삼륜 오토바이? 삼륜 차? 입니다.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바람쐬며 드라이브 하기 좋은 날이였어요~~

 

인생은 달리는 거죠? 

달려 달려~~

 

 

 

 

저는 캐나다의 여름이 정말 좋습니다.

 

 

캐나다 살면서 여름 햇빛이 이렇게 소중하고 반가운 것이라니..

봐도 봐도 얼굴 까매져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재밌는 드라마 같달까요?

 

 

여러분은 캠핑 좋아하시나요?

 

 

저는 캠핑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 여름 다행히 캠핑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짧은 포스팅이라도 글을 최대한 많이 써놓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여러분은 이번 여름에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전 가끔 혼자 드라이브하며 노래 들으며 

흥이 폭팔하곤 하는데

스트레스 완전 풀려요.

인생은 역시 달리는 것...

 

 

혼자 드라이브 달리면

코로나 네 이놈! 신경 안쓰셔도 되는거 알죠??^^

 

 

 

아직 여름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여름되셨음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SNS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요새 SNS 계정 하나라도 없는 사람이 드물죠?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와이파이는 무서운 속도로 사람들 삶에 자리 잡게 됩니다. 싸이월드로 본인의 존재를 알리던 시기는 막을 내리고 페이스북으로 전세계 사람들과 친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워드프레스,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우리는 원하는  SNS 선택하고 또 자신을 노출 시킬 수 있는 현재를 살고 있습니다.

영화 '서치 아웃'은 러시아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러시아 10대 사이에서  '흰긴수염고래'라는 게임이 유행을 했었습니다. 이 게임은 50일동안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인데요. 근데 그 미션이 '온종일 공포 영화 보기'라던가 '자해하기'라던가 우울증을 유발 할 수 있는 소름끼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미션은 '자살'인데, 만약 미션을 거부하면 개인의 정보를 캐내서 협박하거나 루져라고 욕을 하면서 자살을 종용했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러시아 청소년 130여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완전 소름끼치는 실화죠?

 

출처 네이버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에 맞춰서 각색을 한 '서치 아웃'은 보는 내내 참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사실 지금 리뷰를 쓰는데도 기분이 아주 많이 이상합니다. (리뷰 쓰는데.... 몇시간 동안 리뷰를 다 못쓰고 멍때리고 있.....)

요새 코로나 때문에 다들 집에서 생활하시죠? 저 또한 부득이 하게 집에서 오랜시간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 그래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꿈 때문에 이 죽어가던 블로그를 요새 다시 잡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많은 영상들을 현재 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얇은 밑천때문에 필력이 궁핍하지만, 영화 덕후인 저한테 리뷰 쓰는 일은 하나의 재미이기도 합니다. 저는 유튜브를 한동안 했고 지금도 간간히 하고 있지만, 사실 본인을 드러내는것에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사실 가끔 두렵기도 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실화인 '흰긴수염고래 사건' 그리고 영화화된 '서치 아웃'은 어쩌면 우리한테 경고를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사회에서 인터넷으로 알 수 없는 사람의 정보라는게 과연 존재 할까요?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의 비밀이든 개인사든 공개적인 댓글이든 브이로그이든 본인의 흔적을 인터넷에 남기곤 합니다.  

만약 누군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그것으로 협박을 해온다면..? '주변사람을 해 할거다' 혹은 '자살해라'라고 종용을 해온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나의 치부, 숨기고 싶은 비밀들이 인터넷에 까발려져서 전세계 사람들이 그것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는 요즘들어 매체에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그런지 만약 인터넷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하는 공상을 하곤 합니다. 인터넷이 사라지면 이 놈의 혼미함이 조금이라도 진정이 될까 하고 상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체에 SNS에 인터넷 플랫폼, 유튜브, 블로그 등에 정말 많이 노출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은 100%의 비밀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뭐든 흔적이 남고, 내가 어제 방문한 사이트에 대한 정보까지 기록에 남습니다. 인터넷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처럼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신기루 같은 인터넷이라는 것에 우리는 정말 많은 의지를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인터넷이 사라진다면 이 세상 모든 일들이 한동안 멈춰 질 것이고 엄청난 불편함을 초래 할  것이 분명합니다만,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해 인지하고 경계를 하는게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캠핑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하이킹을 하면서 실제 현실 세상을 느끼고 눈에 담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저에게 엄청난 원동력을 주기도 합니다. 

'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범인은 묻습니다. 우리는 아무래도 삶의 의미를 인터넷이 아닌 산이나 바다나 강에서 찾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의사는 우울증에 걸리면 운동을 하라고 하지 SNS 보면서 메세지 보내고 댓글 남기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권고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SNS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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