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를 자막 없이 보았습니다...슬프다
그래서 이해는 3프로 정도 밖에 못했지만 히어로물은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대충 넘어갔죠. 자막 패치가 시급합니다. 언젠가는 자막이 패치된 도구가 발명 되겠죠? 어디서든 선택한 언어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그냥 한국에 가렴.............)





우리의 셜록 아저씨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목소리.
독특한 이름. 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큐컴버패치'로 부릅니다 ㅎㅎ
마블른 역시 꿋꿋이 자리를 지켜서 크레딧이 다 올라 간후에 나오는 스페셜 영상을 봐야 꿀잼이죠.
크레딧에 종종 보이는 한국 사람 이름을 보면서 참 부러웠습니다. 얼마나 뿌듯할까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깨알같이 나온 토르도 너무 반가웠고 (개인적으로 로키를 좋아합니다만)




투디를 보았는데 워낙 시공간을 비트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쓰리디를 보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쓰리디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더욱 생생 하겠죠?



이게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잘 알 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를 것이다. 내 입맛으로는 20번 이상을 먹어야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뇌같기도 하고 위장 모양 같기도한 노란 것은 '과일'이다. 그것도 과일의 왕이라는 칭호가 붙은!
그 이름은 바로바로 두.리.안 DURIAN
두리안은 동남아 여행을 가면 자주 볼 수 있다. 원래 생김새는 녹색이고 고슴도치처럼 겉이 뾰족뾰족 하다. 뾰족한 겉을 가운데로 갈라서 열으면 누런 두리안이 살포시 누워있다. 그걸 아기 다루듯이 꺼내서 한입 콱 먹어주면 된다.


콱 무는 순간 아뿔싸......!?!?!?!?! 우엑 웍 웍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너무 맛이 좋아서 음미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혹은 물기전부터 우웩 하는 사람이 있겠지....

두리안의 단점은 냄새가 너무 고약 하다는 거다.
처음 봤을때 냄새를 맞고 깨물었을때 나는 변기에 달려가 토악질을 해댔다.

나에게 두리안의 냄새와 맛은 썩어버린 김치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해서 먹는 느낌.
질감이나 식감도 굳이 비슷한거 찾자면 홍시 느낌?? 근데 질감이 엄청 풍성하고 진득하다.



동남아를 간다면 두리안에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음식이다.













​치킨누들
커피
No 술





뭔가 조잡해 보이는 고철덩어리 보는것 같아서 무서웠다.




마카오 공항에서 트랜스퍼를 할 경우 액체류 검사를 다시 한다. 근데 말이 안통해서 그랬던건지 봐준건지 모르겠지만 한병 산 보드카를 통과시켜 주었다. 액체류 검사 후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면세점이 나오는데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싼 느낌이었다.




담요나 베개가 한정적이라서 먼저 받는 자가 임자다.
술이 없는 비행은 정말 슬프다.
처음으로 비행기에서 나에게 가장 민폐는 애기 울음 소리보다 떠드는 소리보다 근육 우락부락한 남자가 팔 쩍뻘로 내 구역까지 침범 하는것이라고 느꼈다.

팔쩍뻘.... 안당해보면 모른다. 이코노미에서의 팔쩍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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